검색결과

‘세금’에 대한 통합 검색결과는 총 17건 입니다.

전체 (17)

데일리 (2)

세금 인상 우려 반영되며 하락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대형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1.2%, 1.3% 내린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 그리고 페이스북이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3.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3%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주요 경기민감주와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실적 호조를 보인 통신회사 AT&T는 이날 4.2%, 소비자 신용정보 업체인 에퀴팩스는 14.9% 상승했습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있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인상 방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행 기본 세율은 20% 이지만, 인상안이 추진될 경우 39.6%, 부가세까지 더해질 경우 최대 43.4%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증세안을 다음주 정도에 미국 가족계획이라는 복지정책과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당일 발표된 고용지표는 긍정적이었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3만 9천건 감소한 54만 7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팬데믹 이후 최소치임은 물론 시장 예상치 61만건을 크게 하회하며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을 자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소재와 에너지, 그리고 IT 섹터가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부동산과 헬스케어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최근 감소 중입니다. 이에 따라 증시 모멘텀도 다소 약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유동성과 경기 여건은 여전히 긍정적인 점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이전 대비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지만 주식의 상대적 기대수익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2021-04-23 / hit : 1,597

부양 기대 강화로 상승

시총 상위에 포진한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그 중 알파벳과 페이스북이 각각 3.3%, 3.9% 오르면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간 조정을 보이던 테슬라도 이날 2.2%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한 주요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당일 분기 성과를 발표한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2%, 0.8% 내렸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GM이 보유한 자율주행 자회사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M의 주가는 9.8%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으로부터 신규 재무장관 지명을 받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인사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당장 구제를 제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며, 크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부양책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더불어 기후 문제와 중국 이슈, 그리고 세금 부분에 대해서도 시장 친화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반대편인 공화당 측도 긍정으로 평가한 만큼, 옐런의 재무장관 임명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섹터가 2.08%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터넷 업종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이 1.87%, 그리고 IT가 1.31% 오르면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부동산과 필수소비재, 그리고 유틸리티 섹터는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KOSPI는 이틀간의 조정을 딛고 큰 폭의 반등을 보였습니다. 이는 증시 유동성과 투자심리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과열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만큼, 추가적인 변동성 출현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종목간 빠른 순환매가 진행됨을 감안하면, 다수 종목을 분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입니다.

2021-01-20 / hit : 1,895
국내주식 (1)

면세점/화장품 섹터 투자전략: 신종 코로나 사태 대응 전략

2020년 투자 포인트의 핵심은 철저히 외국인 수요 의존도가 높은 업체에 선별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저희의 최선호 종목은 면세업을 향유하고 있는 호텔신라, 그리고 차선호 종목은 호텔신라와 마찬가지로 면세점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신세계고요, 그 밖에 화장품 ODM사인 코스맥스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갑작스러운 전염병 사태로 인해 이와 같은 투자 전략에 리스크가 상승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살펴보았을 때, 위기를 기회 요인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럼 저희가 이와 같은 투자 전략을 추천 드리는 이유를 좀 더 상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2020년에도 내수는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이 철저하게 외국인 수요 의존도가 높은 업체에 선별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일각에선 2019년도가 워낙 부진했으니 2020년엔 기저효과에 의해서라도 좋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은데요, 아주 의미 있는 근로소득의 증가 없이는 늘어나는 세금, 이자, 보건, 교육 등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한마디로, 개인들이 써버릴 수 있는 소비가능소득이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가 등 주거비 상승 가능성이라는 복병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세가격이 2019년말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만약 앞으로도 이러한 반등 추세가 지속될 경우, 개인들은 향후 있을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지갑을 굳게 닫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둘째, 내수와 달리 중국인 도매상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면세업체들은 2020년에도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면세업 매출액은 2019년에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사실 연초에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발효될 때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성장세입니다. 그런데 저는 2020년에도 다시 한번 20% 넘어서는 성장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면세점 성장은 80%가 중국의 고가 화장품 수요에 의해 설명이 가능한데요, 이 중국인의 고가 화장품 수요는 지난 2년간 이어진 강세를 유지하며, 2020년에도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구조적으로 자영업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도소매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발달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것인데요,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람들을 부양하기 위해 적극적입니다. 자연스럽게 이 자영업자들은 수요가 높은 품목을 유통시키고 싶어할 텐데요, 이에 저희는 한국 면세점에서 고가 화장품을 조달 해 현지에 유통시키는 따이공의 숫자가 증가하며 한국 면세업의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자상거래법이 확대 적용될 경우 중국 정부의 제재에 의해 따이공 숫자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는데요, 가만히 이번 2019년을 돌이켜보면, 전자상거래법은 한국에 악재가 아니라 호재였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따이공들이 세금으로 줄어드는 소득을 보존하기 위해 더 많은 물건을 구해다 파는 방식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얘기되는 대형 따이공들은 이처럼 원래 소형 따이공이었다가 세금을 상쇄하기 위해 매출 규모를 키운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면세업종 호황의 최대 수혜주인 호텔신라를 저희 업종 최선호 주로 추천드리고요, 그 밖에 면세점의 실적 기여가 높은 신세계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매출 성장에 대해 이견이 없는 분들 중에서도, “그래도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지 않는가?”라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희는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2019년초부터 대량으로 구매하는 중국인 도매상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이들이 등장하며 big 3로의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모습이 이미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한 수요와 market consolidation은 수익성 개선의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 불거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면세 업종에 대해 예전처럼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면세점주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과거에 유사한 이벤트가 있었던 당시엔 매출의 전부가 여행객에 의해 창출되고 있어 그 피해가 작지 않았다면, 지금은 매출의 60% 이상이 도매상들에 의해 창출되고 있어, 중국 본토의 경제가 완전히 무너질 정도로만 전염병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도매상들이 본인들의 생계를 위해 비즈니스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화장품업체들 중 기존 따이공 단속 강화로 인해 불이익을 보았던 중소형업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유망해 보입니다. 
2020년 한국 화장품업의 매출은 2019년과 유사하게 전년대비 13% 정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데 당사가 전망하는 2020년의 성장 궤적은 2019년의 그것과는 좀 다른 점이 있는데요, 2020년엔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2019년 대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019년 실적에 있어 면세점의 강세는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였다면, 수출의 약세는 예상치 못한 쇼크였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전년대비 20-30%는 성장해 줄 것으로 믿었던 중국향 수출이 실제 전년대비 6%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그 원인을 다각도로 살펴보니, 중국의 강도 높은 수입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홍콩과 대만으로 수출되던 물량이 크게 감소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화장품의 40%는 홍콩이나 대만을 경유해서 들어가게 되는데요, 2019년 중국 본토로 직행한 수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데 반해, 홍콩과 대만향 수출은 동기간에 전년대비 22%나 감소했습니다. 즉, 이는 중국이 편법 루트를 강하게 단속하며 위생허가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업체들의 수출길이 막혔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홍콩향 수출이 2019년 10월부터 개선되는 기미를 보이더니 12월에는 무려 전년대비 40%나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소형업체들의 수출길이 다시 열린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를 갖게 만들기에 충분한 실적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물론 중국 정부의 불법/ 탈법 수출입 경로에 대한 단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중국이 필요 이상 높은 수입장벽을 쌓았기 때문에, 즉, 중국 내에선 찾기 어려운 물건들이 많아, 불법/탈법 경로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임을 감안하면,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홍콩노선 수출 회복은 ‘일시적인 현상은 아닐 것이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중소형 업체들 중 수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를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할 텐데요, 화장품업종 투자의 고질적인 문제는 중소형업체들의 실적을 일일이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투자 대안이 저는,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ODM업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양대 ODM사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중 코스맥스를 매수하실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첫째는 코스맥스가 한국콜마 대비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둘째는 코스맥스는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불거진 전염병 사태가 업종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말씀드리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 요인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 저희는 과거 3가지 사례, 즉 2003년 SARS,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MERS 사례를 분석함으로서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사태가 중국관련 소비재업종의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사태와 가장 많이 비교되고 있는 2003년 SARS의 경우가, 다른 두번의 경우 대비 길고 깊은 주가 조정기를 거쳤었는데요, 약 4주에 걸쳐 고점대비 25% 가량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한편 2015년 MERS의 경우엔, 2003년 SARS 당시 대비 더 큰 실적 충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의 기간이나 깊이에서 SARS 당시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약 3주에 걸쳐 고점대비 15% 이내로 주가가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 밖에 2009년 신종플루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 때문인지, 펀터멘털에나 주가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관찰한 부분은 SARS와 MERS의 사례 비교인데요, 결국 시장은 과거 사례 연구를 통해 이전보다 한템포 빨리, 그리고 이성적 펀더멘털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얼마나 악화될지, 그리고 장기화 될지 지금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겠져. 하지만 현 시점에서 가능한 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저희는 “지금의 위기는 투자의 기회다!” 라고 생각하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 박은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2-18 / hit : 3,988
해외주식 (3) 금융상품 (10)

미술품 살 때, 팔 때 세금 총정리 

<div><b>&#x1f58a POP's Note&nbsp;</b></div><div><font color="#104a5a">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미술제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u>1979년에 생긴 화랑미술제</u>인데요. 미술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화랑미술제는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4월 첫 주에도 열렸는데요. 5만8000명의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해요.&nbsp;</font></div><div><font color="#104a5a"><br></font></div><div><font color="#104a5a"><u>개인의 취향을 찾아 미술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u>이 많아졌어요. 미술품에 관심이 있다면 꼭 알아둬야 하는 세금 정보를 정리했어요.&nbsp;</font></div><div><br></div><ul><li><h3>&#x1f3a8 살 때 내는 세금은 없지만&nbsp;</h3><div>개인이 미술품을 살 때 그리고 미술품을 가지고 있을 때 내야 하는 세금은 없어요. 단, 사려는 미술품이 ‘과세 대상 미술품’이라면 양도자(미술품을 파는 사람)가 내야 하는 기타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세무서에 납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회사가 근로자에게 월급을 줄 때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주는 것과 같아요.&nbsp;</div><div><span style="font-size: 14px;"><br></span></div><div>미술품 가격을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06, 231, 247);">양도자에게 지불할 때는 대신 납부한 세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span> 내면 돼요.<br></div><div><br></div><h3>&#x1f3a8 팔 때 세금 내야 하는 미술품은&nbsp;</h3><div>아래 <font color="#000000" style="background-color: rgb(206, 231, 247);">3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font>되는 미술품을 양도할 때에만 세금이 붙어요.&nbsp;</div><div><span style="font-size: 14px;"><br></span></div><div>&#x1f4cc<font color="#085294">&nbsp;<b><font color="#085294">미술품 요건</font>&nbsp;</b></font></div><div>서화와 골동품 중 아래 하나라도 해당될 때&nbsp;</div><div><span style="font-size: 14px;"><br></span></div><div><div>① 회화, 데생, 파스텔(손으로 그린 것이 한정되며, 도안과 장식한 가공품은 제외돼요)&nbsp;</div><div>② 콜라주와 이와 유사한 장식판&nbsp;</div><div>③ 오리지널 판화, 인쇄화 및 석판화&nbsp;</div><div>④ 골동품(제작 후 100년 넘은 것에 한정)&nbsp;</div></div><div><br></div><div>&#x1f4cc&nbsp;<b><font color="#085294">작가 요건&nbsp;</font></b></div><div>양도일을 기준으로 해외 작가이거나 작고한 국내 작가의 작품일 때. 현존하는 국내 작가의 작품은 과세 대상이 아니에요.&nbsp;</div><div><br></div><div>&#x1f4cc&nbsp;<b><font color="#085294">가격 요건&nbsp;</font></b></div><div>개당, 점당, 조당 양도가액이 6,000만원 이상인 서화와 골동품일 때&nbsp;</div><div><br></div><div><br></div><h3>&#x1f9ee 세금은 이렇게 계산해요&nbsp;</h3><div>미술품을 양도해서 얻은 소득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으로 보기 때문에 종합소득세를 과세해요. 기타소득으로 구분하지만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단독으로 세금을 납부하면 되고요.&nbsp;</div><div><br></div><div>납부할 세금은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06, 231, 247);">양도가에서 필요경비를 제외한 이익의 22%(지방소득세 포함)를 곱해서 계산</span>해요. 이때 필요경비란 미술품을 구매하기 위해 쓰인 비용을 말하는데요. </div><div><br></div><div>‘법률상 정해진 일정한 비율’ 또는 ‘실제 구입에 들어간 비용’ 중 큰 금액으로 인정해주고 있어요. 법률상 정해진 비율은 아래와 같아요&nbsp;</div><div><br></div><div>&#x1f4cc&nbsp;<b>양도가액이 1억 이하인 경우</b> : 양도가액의 90%를 필요경비로 인정&nbsp;</div><div>&#x1f4cc&nbsp;<b>1억 초과되는 경우</b> : 양도가액의 80%를 필요경비로 인정(10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면 90%)&nbsp;</div><div><br></div><div>예를 들어 <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06, 231, 247);">미술품을 1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면 필요경비 9,000만원을 제외한 1,000만의 22%, 즉 220만원을 세금</span>으로 내야 해요.&nbsp;</div><div><br></div><div>주의할 점은, 미술품 거래를 위해서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면 양도할 때 기타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볼 수 있으니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br></div><div><br></div><h3>&#x1f64b 자녀에게 미술품을 증여(상속)할 땐&nbsp;</h3><div>미술품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엔 상속・증여세를 납부해야 해요.</div><div><br></div><div><div>상속・증여세법상 상속(증여)하는 재산의 시가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이뤄지는 가격으로 정해져요. 그런데 미술품의 경우엔 시가나 비슷한 매매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font color="#000000" style="background-color: rgb(206, 231, 247);">둘 이상의 감정기관에서 평가를 받아 ‘감정가액의 평균액’을 미술품의 가격으로</font> 볼 수 있어요.&nbsp;</div></div></li><li><div><br></div></li><li><div><br></div></li></ul>

2024-04-30 / hit : 9,259
선물옵션 (0) 동영상 (1)

[글로벌주식] ⑤ 1등 면세 기업, 중국국제여행사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의 김미선입니다.

오늘은 중국국제여행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중국국제여행사는 어떤 기업일까요? 
회사명은 여행사지만, 작년에 저마진 여행사업을 완벽하게 분리했고요, 지금은 면세사업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의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과 같은 거죠. 

만약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 공항에 가보셨다면 CDF (China Duty Free) 또는 일상면세점을 보셨을 겁니다. 모두 다 중국국제여행사가 운영하는 면세점들이죠. 동사는 중국 면세산업의 시장점유율 90%를 과점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과 직결된 면세사업이라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주로 인식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동사의 주가는 코로나 영향으로 약 20% 하락한 이후 4월부터 반등하면서 최근에는 역대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투자자들은 어떤 포인트를 보고 있는걸까요?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하이난도 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의 반사이익에 주목하고 있다고 봅니다.
중국의 해외 출국자수는 작년에 1억5천5백만명이였고, 해외 소비규모가 총 3천억달러인데 이 중 50% 이상은 쇼핑에 사용했습니다. 지금 해외여행을 못 가는 중국인들의 유일한 대안은 중국 국내의 여행과 소비로 선회하는 것이죠. 한국인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듯이, 중국인들이 국내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하이난도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겠죠.

동사의 주요 매출은 하이난도 싼야면세점, 그리고 상해와 북경 공항면세점에서 발생합니다. 2019년 기준 상해와 북경 공항면세점의 매출은 싼야면세점의 2배 수준이였습니다. 그러나 순이익 기준으로 본다면 싼야면세점 순이익은 상해와 북경 공항면세점의 2.4배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동사가 공항에 면세점 매출의 40% 이상을 수수료로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공항면세점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싼야면세점은 4월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최근 중국정부는 하이난을 금세기 중반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자유무역항으로 만들 계획을 발효했습니다. 관광과 면세 사업도 중점추진 사업으로, 면세품 판매 확대 조치도 포함되었습니다.대표적으로 인당 면세 구매한도를 기존의 3만위안에서 10만위안으로 확대한다는 것인데요. 원화 기준으로 한도가 500만원에서 170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 조치가 실행이 된다면 인당 면세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국국제여행사에는 긍정적인 뉴스겠죠?

물론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 중국의 국제선 이용객은 과거의 1~2%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공항면세점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공항면세점의 실적 회복은 내년 이후로 이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안으로 동사는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면세점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지난 2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유료회원권 구입고객 대상으로 출국여부와 상관없이 집으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확대했는데요. 품질보증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4월부터 인터넷면세점의 월 매출은 전년도 상해공항면세점 월 매출의 80% 수준에 달합니다. 소비자는 면세가에 구입하고,  동사가 관세와 소비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비용을 37%를 자체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손해보는게 아닐까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공항에 기존에 지급하던 40% 넘는 수수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마진이 남습니다.

만약 하이난도 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의 최근 2달간의 양호한 매출 추세가 하반기까지 유지된다면, 동사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주에서 반사이익주로 재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비록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올해 예상 P/E 60배 수준으로 다소 부담을 느낄수는 있습니다만, 내년 예상 P/E는 30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치를 하회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될 것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현재는 글로벌 4위 면세점이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규모경제 효과로 글로벌 1위 Dufry에 견주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의 시내와 인터넷 면세점 활성화에 따른 실적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6-17 / hit :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