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해외투자’에 대한 통합 검색결과는 총 456건 입니다.

전체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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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 9월 환율전망

슬라이드 3
달러/원 환율 전월 말 대비 7원 가량 하락. 거래 범위는 1,180.50원~1,196.10원
약달러와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급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속 하락 제한

슬라이드 4
잭슨홀 미팅, 파월 의장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 공식화
리플레이션 정책, 마이너스 실질 금리
리플레이션 정책 하에 미달러 하락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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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5
금융위기 이후 달러화의 동향
연준 양적완화 가속화 하며 미달러 하락 압력
미국 성장 본격화되며 미달러 상승 추세로 전환

슬라이드 6
피로한 약달러와 유로화 상승
미국과 유로존 여건 비교
중앙은행 자산 매입, 최근 미 연준 속도 둔화, 실질금리 스프레드 축소 중
슬라이드 7
경제지표, 유로존 개선 가속화 되다 최근 속도 둔화
ECONOMIC SURPRISE INDEX 미국 개선 속도 가팔라져

슬라이드 8
코로나19 여건
최근 유로존 코로나19 확산 가속화
유로존 이동성 트렌드 둔화

슬라이드 9
유로화 순투기적 매수 포지션 사상 최대
글로벌 외환보유고 내 달러화 비중 유지 중

슬라이드 10
유로화 추가 상승 시도 예상
기술적 피로와 펀더멘털 여건 우위 약화로 상승 탄력 둔화 예상

슬라이드 11
미 대선의 중요성
 중요해지는 리더십의 역할
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전략의 세팅
 중국의 미국 패권에 대한 임계치

슬라이드 12
패권 유지에 초점
 나쁜 강달러
    중장기적으로 성장 제약, 완화적 통화정책 장기화
성장에 초점
 단기적 약달러 심화(미국 주도 세계 경장 회생)
      중장기적 강달러 vs. 중국에 대한 낙수 효과 차단
슬라이드 13
미 대선에 따른 중장기 영향 판단 어려워
단기적 영향에 초점,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
트럼프 – 미중 긴장 강화, 바이든 – 법인세 인상 우려

슬라이드 14
 연준 정책 변경 효과 속 추가 약달러 시도
 피로한 시장,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
 성장률 둔화, 대선 경계
 유로/달러 : 1.17~1.21달러
 달러/엔 : 104엔~108엔

슬라이드 15
원화 비교적 안정적 흐름
외국인 채권 순투자 흐름, 국내 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

슬라이드 16
거리두기 격상으로 내수 부진과 재정 부담 불가피
무역흑자 개선 가능성 있어 환율 급등 억제 예상

슬라이드 17
예상 범위 : 1,175원~1,210원
약달러, 위안화 강세 속 1,180원 하향 시도
Vs. 약달러 속도 조절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해외투자 지속으로 타이트한 수급 여건

2020-09-01 / hit : 265

삼성선물 - 6월 환율전망

슬라이드 2
5월 글로벌 외환시장은 증시의 환호하는 분위기와는 다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물론 경제 재개, 백신 기대, 유로존에서의 공동 회복 기금 가능성 등이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지만, 양회를 앞두고 고조된 미중 긴장,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선호 발언 등이 달러화의 하락을 막았습니다. 두번째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위험선호의 온기는 신흥 통화들에 집중됐는데요, 아르헨티나가 기술적 디폴트가 났지만 신흥통화들은 그간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슬라이드 3
원화 환율은 1,214원~1,244.30원에서 움직였고, 전 월말 대비 11.40원 상승.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위안화였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달러/원 환율과 금융지표들과의 최근 20일간 상관성인데요 달러/위안 환율과 0.8% 이상의 상관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5월에는 삼성전자 중간 배당 받은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도 1.2조원 정도 있었습니다.

슬라이드 4
해외 이슈를 4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가 좋다는 발언입니다. 14일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강달러를 가지기에 좋은 시점이라 언급했습니다. 취임 이후 줄곧 강달러를 비난하던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이었는데요. 왜 스탠스를 바꿨을까요? 첫째는 지금이 약달러가 크게 도움이 안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교역이 급감하면서 환율의 수출과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줄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같이 내수와 소비 중심의 경제는 코로나19로 내수 타격이 집중되면서 무역적자도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 둘째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치적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상하던 ‘강한 미국 경제, 무역적자 개선, 약달러가 공존’하는 세상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오히려 코로나19 환경 하에서 강한 미국과 강한 달러를 치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듯 합니다. 셋째, 이부분이 핵심인데요, 역대급으로 올해 채권 발행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첫번째 차트 보시면 연간 미국 재정 적자랑 국채 순발행액인데요 순발행액이 재정적자랑 추이 같이 가는거 보시면 올해 국채 순발행이 얼마나 많을지 예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당 부분 연준이 사준다고는 했지만 다 사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해외투자자들이 많이 소화해주길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3월과 같은 경우는 외국인이 워낙 다 현금이 필요한 시점이라 미 국채를 많이 팔았구요. 일본은 대규모로 샀지만요,,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면 달러가 강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 시켜야 해요. 발언을 한 시점도 5월 중순인데 5월 20일에 20년물 $200억 입찰이 대기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벤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5
다음은 포코로나 시대의 달러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요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논의들이 한창입니다. 이제는 오히려 진부하다는 느낌도 든데요. 5월 중순 이코노미스트지는 안녕 세계화라는 제목의 주간지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변화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과 맞닿아 있습니다. 반세계화, 고립주의, 반중국, 리쇼어링 등 결국 코로나19는 미국의 정책 방향을 더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탈세계화와 리쇼어링은 세계 경제에서 미국과 달러화의 비중을 축소시킨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미국은 고립하고 달러화는 기축 통화 역할을 버리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오히려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는 과거 미국의 역사를 통해 확인이 될 것인데요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달러화의 흐름들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20세기 중반부터 미국의 GDP를 1이라고 했을 때 주요 세력들이 미국의 GDP를 얼마나 따라잡았는지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승리와 함께 미국은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됐고, 미국은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을 늘렸고, 적극적으로 국제 원조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전쟁(1960~1975년)의 패배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패권에 도전하는 일본은 경제적으로 무너뜨렸고, 이념적으로 대립하던 소련도 1991년 해체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유무역을 강조하며 세계에서 패권과 영향력을 유지했습니다.
21세기는 중국이 부상하며 세계는 G2 영향권 하에 있었습니다. 일본의 몰락과 IT 혁명으로 자감에 넘쳐있던 미국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자유무역에 몰입했고, 이는 중국의 비중을 확대시켰습니다. 신기한 것은 중국이 이렇게 클 때까지 미국의 견제가 크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아마도 세계화와 자유무역이 극도의 효율화로 미국 기업 등 사회 주도 세력의 이익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미국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미국 패권에 대한 위협과 미국 내부의 불평등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고, 이 것이 트럼프라는 과격한 리더의 출현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슬라이드 6
그럼 우린 달러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인데요. 첫번째 차트 보시면 ’80년대 이후 달러화 지수의 흐름입니다. 두번째 차트는 미국의 경상수지로 미국의 세계에 대한 개방 정도, 자유무역의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적자가 커질수록 개방을 많이하고 세계에 달러를 공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은 강력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연준을 통한 통화 확대와 긴축, 무역 기조의 변화를 반복해 왔고, 이 과정에서 달러화는 방향성을 달리했고, 때로는 달러화의 몰락 가능성이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달러화의 기축 통화 논란이 지속되겠으나 미국의 패권이 유지되는 한 달러화 지위는 공고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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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기축 통화 논의에 대해서 앞으로 두 가지 포인트를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달러화의 결제 통화로서의 역할입니다. 첫번째 차트는 SWIFT로 거래되는 주요 통화 별 결제 비중인데요 달러화 비중은 여전히 높습니다. 위안화는 아직 미미 하구요. 하지만 탈세계화, 블록화, 리쇼어링은 이 비중을 낮출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블록화와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달러화가 보유 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느냐 입니다. 두번째 차트는 세계 외환보유고 중 달러화의 비중인데요, 중국이 미 국채를 매각하면서 비중이 60%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보유 통화로서의 지위가 왜 중요하느냐는 미국이 재정 적자를 내고, 국채를 찍고, 세계가 달러를 보유하고 싶어서 이를 매입하는 것은 기축통화의 세뇨리지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달러 발언을 한 것도 이 부분이구요. 따라서 이 데이터가 계속 하락하는지 주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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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슈는 미중 긴장과 홍콩 이슈입니다. 위안화 관련은 4월에 이슈 페이퍼와 월간 전망을 통해 다뤘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요 저항선인 7.2위안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단 미중 긴장이 지속될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정치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위안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특별히 위안화 약세를 강하게 막을 이유가 없는데요 1. 올해는 경기 하강 방어가 최우선입니다. 물론 양회에서 아주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진 않았지만 인민은행 1분기 보고에서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갈 것임을 밝힌 바 있고, M2 증가율 보시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2. 미국 눈치 볼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말로는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하겠다고는 하지만 이행하기 상당히 어려워졌고,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화해할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3. 자금 유치에 대한 기대가 적은 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주식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데 중국으로 많이 들어갈 것 홍콩은 위안화 약세를 더 자극하는 이슈이겠습니다. 중국이 홍콩 보안법은 입법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홍콩의 중국화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부터 금융시장이 준비해왔던 탓인지 반응이 제한적인 상황인데요, 홍콩의 역할이 그간 중국으로의 자금 통로, 수출 통로 였던 만큼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이슈입니다. 또한 항셍 지수 급락 시 원화 시장에는 3월과 같이 해외지수 급락에 따른 ELS 관련 대규모 달러 수요가 유발 될 가능성도 상존해 있습니다.

슬라이드 9
다음은 엔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26일에 발간한 엔화 이슈 페이퍼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압축해서 말씀드리면, 많은 나라들이 일본처럼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인 환경에서 엔화의 안전자산 역할이 희석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조짐들이 나타났는데 최근 3년간 달러/엔 환율의 연간 변동폭은 10엔 남짓이었습니다. 미중 긴장이 고조됐던 최근 환경을 고려하면 안전자산인 엔화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요, 관건은 일본이 대공황~세계 2차 대전 사이에 재정을 대규모로 확대하고 BOJ가 양적완화했던 사례가 있었는데 그 상황이 재현될까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슈 페이퍼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 10
6월 해외 통화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달러화는 하락 우호적 환경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 낙폭은 제한될 것 같습니다. 경제재개가 북반구의 따뜻한 날씨와 맞물리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구요, 무엇보다 5월 중 프랑스와 독일의 제안으로 EU 공동 회복 기금과 공동 채권 발행이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는 점, 이번 달에는 중앙은행들 회의가 다 있는데 역시나 정책 지원 의지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당면한 홍콩 이슈, 브렉시트 전환기간 연장 여부를 6월 말까지 결정해야 하구요, 무엇보다 신흥국들은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증시의 가격 부담은 달러화 하락을 제한할 것입니다. 차트는 유로/달러 차트인데요, 유로화 공동 기금 기대가 가시화되며 반등 시도에 나서고 있는데 상단에는 저항선들이 포진돼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11
다음은 국내 이슈입니다. 5월 한국은 역시나 중국의 영향권, 원화는 위안화의 영향권 하에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방역도 잘하고, 이런 불안한 때에 외국인이 원화채권도 사주고, 대외 건전성도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도취돼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면한 환경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일단 미중 긴장은 우리에게 부정일 수 밖에 없구요 첫번째 차트는 WTO의 세계 교역 전망인데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원래 추세로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중 긴장은 이러한 교역 약화, 탈세계화, 공급망 변화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서 조금 낫지 않을까 수출이 개선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두번째 표는 중국이 양회에서 내놓은 정책 대응의 내용들인데요, 미국을 비롯한 여타 주요국들의 정책 대응은 부양책이 아닌 그냥 없어진 소비를 메워주는 정도이고, 중국의 정책 대응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는 신형 인프라 등을 강조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직접적인 낙수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슬라이드 12
다음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계획인데요, 매년 5월이 되면 국민연금은 향후 5개년간의 해외투자 계획을 업데이트합니다. 이번 계획을 보니 결론적으로 해외투자를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것이구요, 원래 ’24년 말 해외자산 비중 목표가 50%였는데 ’25년말 55%로 높였습니다. 국내 채권을 줄이고 해외주식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구요, 국민연금이 제시한 운용 수익률 5.2%에 따른 자연 증가분을 제외하면 향후 5년간 매년 $300억 이상의 외화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는 올해는 수출 부진으로 3, 4월 무역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해외투자 기조 유지는 타이트한 수급 여건, 즉 달러 공급 우위가 많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슬라이드 13
앞서 해외투자가 수급 여건을 타이트하게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역수지가 안정적으로 흑자 복귀하는지 입니다. 3, 4월은 무역수지가 적자였구요, 첫번째 차트 일 평균 수출 10일 단위로 보시면 선진국들의 경제 봉쇄가 완화된 5월에도 그닥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수입도 감소는 하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봉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입 감소는 수출에 비해 덜 가파릅니다. 향후 추경 등을 통해 재정 확대도 공격적으로 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입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이고, 따라서 수출은 개선세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두번째 경상수지를 보시면 상품흑자 축소에도 서비스 수지 적자가 여행 적자 감소 등에 축소되고 있고, 누적된 해외투자로 본원소득수지가 안정적 흑자를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슬라이드 13
6월 달러/원 전망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상 거래 범위는 1,210원~1,250원이구요, 그간 방역 성공 인식과 대외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상대적 강세를 보이던 원화는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에서 다소 빗겨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중 긴장, 홍콩 이슈, 위안화 약세와 꾸준한 해외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외국인 유입 자금 둔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250원 선에 대해서는 당국 경계가 커질 것이구요, 6월에는 위안화 환율에 대한 관심이 지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6월 환율 전망 제목을 마부정제로 정했는데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그간 성공적 방역과 해외의 찬사, 상대적으로 강했던 원화 등 자신감에 도취해 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세상은 한국 경제에 녹록치가 않고,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철저한 시장 대응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게 여름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6-01 / hit : 263

삼성선물 - 4월 환율전망

먼저 해외 외환시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달러화는 세가지 국면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팬데믹 우려가 커진 2월20일 이전 달러화는 여전히 가장 괜찮은 펀더멘털을 가진 미국, 코로나19가 남의 일이라는 익식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20~3/9에는 달러화가 급락하고 유로화가 급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팬데믹 우려가 생겨나면서 위기  연준 금리인하  약달러 공식으로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화는 급락했습니다. 반면 이미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는 일본과 유로존의 경우 금리인하 룸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3/9 이후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데요 유가 폭락과 함께 뉴욕시의 대학 폐쇄 명령 등에 미국 내 확산의 심각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모든 것을 다 팔아치우는 현금화 현상이 나타났구요, 이 과정에서 외화자금 시장 안에서 달러화 조달에 어려움이 나타나는 상황이 발생하며 미달러는 초강세를 연출했습니다. 다만 월말에는 시장이 공포에서 벗어나 미 연준의 주요국과의 통화 스왑 금리 인하, 9개 국가와의 통화 스왑 체결 등으로 달러 조달 스트레스도 완화되며 달러화는 빠르게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통화들은 차별화되는 모습인데요 4개 군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조달 통화이자 전통적 안전 통화, 스위스 프랑, 엔화, 유로화를 들 수 있구요 2. 중화권 통화 위안화, 대만 달러, 원화 등으로 위안화가 워낙 타이트하게 관리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됐다는 인식, 유가 하락에 수혜를 보는 통화들로 볼 수 있습니다. 3. 대외 영향을 많이 받고 큰폭의 금리인하를 한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이구요 4. 전통적 신흥 통화들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잘 버티다 월 후반 폭등세 나타내 1,296원까지 고점을 높이고 월 말 1,205원대까지 되돌림하기도 했습니다. 팬데믹 우려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도 원화는 잘 버틴다는 인식이었는데요, 외화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스왑 베이시스 1년인데요 베이시스 폭이 커질수록 유로존, 일본, 한국에서의 달러 조달이 어려워 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 기관들이 모두 현금화 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했고, 글로벌 결제와 무역이 상당 부분 달러로 진행되는 만큼 그 수요는 더 컸다고 볼 수 있구요, 이와 함께 빌려주는 은행들은 공포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달러를 잘 빌려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우리 같은 경우는 증권사와 해외채권 투자 관련한 달러 자금 수요가 집중됐는데요, 증권사의 해외지수 및 원자재 관련 ELS, DLS 관련해 증권사는 해외거래소 상품을 통해 헤지하고 있는데 가격이 폭락하고,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요구 증거금을 달러로 내야했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달러 자금시장에서 조달이 어렵게 되자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사는 흐름까지 나타났습니다. 19일 환율이 폭등한데는 이러한 증권사의 달러 수요와 달러를 파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 더해지며 폭등세가 연출된 것입니다. 또 하나 국내 달러 자금 수요의 또 하나의 주체는 보험사 입니다. 보험사뿐 아니라 많은 금융기관들이 해외채권을 매입했는데요 환헤지를 하는데 차환이 분기말에 집중돼 있습니다. 기관투자가 해외채권 규모가 $1,772억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됐을 수 있습니다.
해외이슈 세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첫째는 팬데믹이 유발한 경제 대중단의 상황이 올해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인데요. 코로나 확산의 시나리오는 4월 중반 정점, 여름 정점, 가을까지 정점 미도달의 세 가지 정도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표1 보시면 유로존에 대한 전망이 가장 비관적인데요 최악의 케이스는 올해 유로존 경제가 9% 수축하는 것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월 말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 것은 전세계 중앙은행과 정부의 유례없는 대응책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들을 부양책이라 할 수는 없고 없어진 소비를 메워주는 ‘긴급 구호책’에 가깝습니다. 이번 대응들의 특징은 압축 부양, 현금 지급, 신용시장 유동성 공급 주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책 대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경로가 불확실하고 계획된 정부 정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확신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두번째는 금융위기 당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08년 10월 리먼 파산으로 금융위기 이후 주식의 저점과 환율의 고점은 4~5개월 뒤인 ’09년 3월에 확인됐습니다. 금융위기 이전 이미 미국은 ’07년 12월부터 경기침체에 들어섰고, 미 연준은 ’07년 하반기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07년부터 모기지 회사들이 줄도산을 했고, ’08년 3월 베어스턴스가 파산했구요, 이에 연준은 긴급 지원책들을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주식은 계속 빠졌고 결국 리먼 파산이 결정되고 금융위기를 겪게 됩니다. 당시 여러 대책들이 나오는데 핵심은 TARP였습니다. 미국 재무부가 자금을 지원해 연준이 부실 자산들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핵심 정책이 나왔지만 시장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나빠지는 실물경기와 기업들의 도산 우려가 더해지며 ’09년 3월 달러는 고점을 찍게 됩니다. 당시 GM 파산 우려와 동유럽 국가들의 위기까지 잇따랐습니다. 결국 TARP가 실제로 집행되는 것을 확인하고 ’09년 3월 씨티, JP 모건, BOA 등의 순익 가능성 뉴스를 확인하고 시장은 안도하기 시작했고, ’09년 양적완화를 시작하면서부터 달러화는 급락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09년 3월은 달러 조달 스트레스가 크지 않았음에도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상승 압력을 가한 것입니다. 물론 동유럽 위기 등에 따른 유로화 하락도 상대적 강달러를 지지했습니다.
시사하는 바는 현재 주요국의 정책 대응에 시장이 환호하고 있으나 코로니19가 길어져 실물이 타격을 받고 기업 디폴트로 이어질 경우 상처가 깊어질 것이며, 이 경우 시장은 실물 경기의 실질적 개선이 있기 전에는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 이슈 3은 나라별 강점과 약점입니다. 정리한 것들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단기적으로는 신속한 재정정책으로 없어진 소득와 소비 절벽을 막을 수 있을지가 가장 주목되고 그런 측면에서 유로존이 가장 문제입니다. 통일된 재정정책 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구요, 이와 관련해 3월26일 EU 정상들이 만나 공동 채권인 ‘코로나 본드’를 찍자고 했는데 독일, 네덜란드들이 거절했고 향후 2주간 새로운 계획을 논의해 보자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4월 초중순에 관련한 결과도 주목되구요. 중장기적 측면에서 봤을 때 결국 실업자들이 많이 안 생겨서 전염병이 진정됐을 때 빨리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고용의 구조 측면에서는 유로존이 긍정적입니다. 고용시장이 경직적, 즉 잘 안 자른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결국 고용시장이 경직적이어도 기업이 디폴트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안 좋은 유로존에 이것이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중국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책을 발표하긴 했지만 소비 절벽에 대한 방어책은 본격화하고 있지 않는데요 3월 취소된 양회가 4월 개최돼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월 해외 통화 전망을 해보면요,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서 미달러는 지지력과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말 정책이 쏟아지며 시장을 진정시켰지만 4월에는 나쁜 뉴스들도 쏟아질 것입니다. 중지된 경제의 결과들과 1분기 기업 실적들도 나옵니다. 또한 최근 영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는데 국가와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도 예상됩니다. 시장이 제일 관심있게 볼 것은 코로나 곡선의 평탄화 여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래도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면 시장은 희망을 찾게될 것입니다. 중요 이벤트들은 앞서 언급들인 유로존 공동 채권 발행 승인 여부, 중국 부양책 발표 여부 입니다.
유로/달러는 1.07달러~1.13달러, 달러/엔은 106엔~110엔의 거래 범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 이야기 입니다. 국내는 금융위기 당시와 수급, 포지션, 펀더멘털 측면에서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수급입니다. 당시보다는 여건이 좋습니다. ’08년 금융위기 당시에 경상수지는 거의 균형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선데다 유가가 $100을 넘어서면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두번째 차트 보시면 ’08년 당시 원유 수입액이 $900억에 달했던 것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에도 원유 수입이 적지 않은데 이는 석유제품 수출을 위한 수입 비중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외국인 주식인데요 주식은 6~11월에 38조원, 채권은 17조원 유출됐습니다.외국인 주식 자금은 2월 말 이후 15조원 유출됐는데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다만 3월 초까지만해도 외국인이 주식 파는데 환율이 왜 별로 안 오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환헤지를 하기 때문인데요 외국인 역외 NDF를 매수 추이를 보시면 ’14년 이후 매수를 늘려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규모가 다 환헤지로 볼수는 없고 적지 않은 비중이 환헤지로 판단됩니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과거처럼 환까지 오픈하는 신흥국 주식으로 보지 않고 배당 등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비중이 많다 보니 환포지션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외국인이 주식을 산다고 무조건 환율이 내리거나 판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시에 비해서는 환율 충격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포지션입니다. 당시는 국내 주체들의 달러 매도 포지션 쏠림이 심했습니다. 차트 1을 보시면 당시 ’06년부터 무역흑자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았고, 08년에는 적자가 났음에도 기업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엄청났습니다. 기업 선물환 매도는 달러를 미리 팔아놓는다는 것인데요 조선 해외 수주가 워낙 호황이었고, 조선 수주 같은 경우는 1~3년에 걸쳐 돈이 들어오는데 계약 맺는 시점에 선물환을 통해 달러를 다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이에 원화는 너무 고평가 돼 있었고, 미리 다 팔아 놓아서 나중에 팔 달러가 없거나 또는 수주가 취소되면서 팔았던 달러를 다시 사들이면서 환율을 더 끌어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기 차입금도 급증했습니다. 달러를 미리 팔아 두었다고 말씀드렸는데 팔 달러를 은행들이 단기자금으로 조달해 줬기 때문입니다. 이는 글로벌 달러 조달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해외펀드의 환헤지도 단기 차입금 증가에 일조했습니다. 현재는 차트 보시다시피 대규모 무역흑자에도 선물환 거래는 오히려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포지션 쏠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은 해외투가 부담인데요. 연기금, 보험사를 중심으로 우리는 해외투자를 빠르게 늘려왔습니다. 당시에도 ’07년 해외펀드 비과세로 해외투자가 단기에 급증하긴 했지만 개인들의 투자였기 때문에 성격은 좀 다릅니다. 이번 해외투자가 환율에 영향을 주는 것은 두가지 경로인데요 첫번째는앞전에 말씀드린 증권사의 ELS, DLS 관련 수요이고, 두번째는 해외채권 환헤지입니다. 증권사 수요는 변동성 커지는 구간에 일시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빗겨갔다라고 보여지구요, 해외채권 환헤지의 경우 3~6개월 주기로 계속 차환해야 하기 때문에 분기말마다 달러 자금 수요가 생길 것입니다. 3월이 힘들었던건 이런 계절적 수요가 있었기 때문인데 앞으로도 분기말에는 외화자금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안전판들은 있습니다. 한미 통화스왑 $600억, 또 미국이 해외 정부 등 미국채를 보유한 경우 이를 담보로 레포거래를 통해 달러를 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조달할 수 있는 안전판들은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번째는 펀더멘털인데요. 자주 말씀드렸던건데 당시에 비해 대외건전성은 너무 좋아졌습니다. 외환보유액은 $4,000억이 넘구요, 단기외채 비중/비율 모두 현저히 낮아졌고, ’14년 이후 우리는 일본처럼 순자산국이 됐습니다. 국가 신용등급도 다른 나라들 떨어지는 동안 우리는 ’08년 A+에서 AA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팬데믹 구간에 우리 CDS 프리미엄 상승은 제한적이었고, 되돌림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팬데믹 환경에서도 ’08년 금융위기처럼 원화가 유독 약할 가능성을 낮춰준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향후 경기 개선 경로는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당시에는 중국이 GDP의 20% 가까이를 재정지출하면서 폭발적인 부양책을 쏟아냈고, 또 원화도 워낙 저평가 돼 있어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선진국들의 부양책들이 투자를 위한 것이 아닌 없어진 내수 소비를 메워주는데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낙수효과는 아주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경기는 이미 레이트 사이클이었고, 중국과 유로존도 경기 바닥이 확인이 안된 여건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환율 급등도 제한되겠지만 금융위기와 같은 가파른 환율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하겠습니다.
4월에 짚어봐야 할 국내 외환시장 여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외환시장 거래량이 살아나는지 궁금한데요, 3월 글로벌 외환시장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적어지면서 환율의 변동성이 더 커졌습니다. 시장이 패닉에서 벗어나면서 거래량이 회복될 수 있을지 봐야하겠고, 두번째는 수출입니다. 3월 수출은 0.2% 감소에 그쳐 경제 부총리도 낙관하면 안된다고 발언했는데요, 본격화될 수출 경기가 주목됩니다. 수출 데이터는 10일 단위로 나오구요, 다만 유가가 낮아져서 무역흑자는 상당히 방어가 될 것 같습니다.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급 이벤트인데요, 사실 아직 평온한 상황에서는 그냥 별 영향없이 지나가는데 작년 같은 경우 경상수지는 줄고, 해외투자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우리 상황이 안좋다는 뉴스들이 집중되니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 다 같이 나쁘고, 상대적으로 우리는 괜찮다는 인식이 있어 외국인들이 이 수급 재료로 베팅을 할 것 같지는 않는데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일정은 당사 일간 시황을 확인해주시고 가장 외국인 배당을 많이하는 삼성전자는 4월 17일 1.5조원 가량 지급합니다. 한미 통화 스왑 자금도 시장에 공급이 될 것인데요 1차 입찰에서 $120억을 배정했는데 응찰을 $87.2억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급한 3월이 지났다는 점과 그래도 시장 여건이 좀 나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월에도 추가 입찰 여부와 그 내용을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4월 환율 전망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월 환율 거래 범위는 1,200원~1,250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단 극도로 악화됐던 달러화 조달 스트레스가 완화됐고, 주요국의 신속하고, 포괄적인 정책 대응에 시장의 패닉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1,25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곡선이 평탄화될지 아직 너무도 불확실하고, 4월 우리는 나쁜 뉴스들을 계속들어야 합니다. 미국, 유로존, 우리의 경제지표들이 꼬꾸라지고, 발표되는 1분기 기업 실적도 비관적일 것입니다. 국내 수급도 4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대기하고 있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잦아들어도 우리 기관들의 계획된 해외투자가 정상화되며 이를 상쇄하며 타이트한 여건을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이 결국 코로나19의 진정 여부에 답이 있다고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저 또한 같은 답을 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20-04-03 / hit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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