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해외주식’에 대한 통합 검색결과는 총 633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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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 6월 환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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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글로벌 외환시장은 증시의 환호하는 분위기와는 다소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물론 경제 재개, 백신 기대, 유로존에서의 공동 회복 기금 가능성 등이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지만, 양회를 앞두고 고조된 미중 긴장,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선호 발언 등이 달러화의 하락을 막았습니다. 두번째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위험선호의 온기는 신흥 통화들에 집중됐는데요, 아르헨티나가 기술적 디폴트가 났지만 신흥통화들은 그간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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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은 1,214원~1,244.30원에서 움직였고, 전 월말 대비 11.40원 상승. 환율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위안화였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달러/원 환율과 금융지표들과의 최근 20일간 상관성인데요 달러/위안 환율과 0.8% 이상의 상관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5월에는 삼성전자 중간 배당 받은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도 1.2조원 정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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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를 4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가 좋다는 발언입니다. 14일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강달러를 가지기에 좋은 시점이라 언급했습니다. 취임 이후 줄곧 강달러를 비난하던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이었는데요. 왜 스탠스를 바꿨을까요? 첫째는 지금이 약달러가 크게 도움이 안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교역이 급감하면서 환율의 수출과 경제에 대한 영향력이 줄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같이 내수와 소비 중심의 경제는 코로나19로 내수 타격이 집중되면서 무역적자도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 둘째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치적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상하던 ‘강한 미국 경제, 무역적자 개선, 약달러가 공존’하는 세상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오히려 코로나19 환경 하에서 강한 미국과 강한 달러를 치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듯 합니다. 셋째, 이부분이 핵심인데요, 역대급으로 올해 채권 발행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첫번째 차트 보시면 연간 미국 재정 적자랑 국채 순발행액인데요 순발행액이 재정적자랑 추이 같이 가는거 보시면 올해 국채 순발행이 얼마나 많을지 예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당 부분 연준이 사준다고는 했지만 다 사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해외투자자들이 많이 소화해주길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3월과 같은 경우는 외국인이 워낙 다 현금이 필요한 시점이라 미 국채를 많이 팔았구요. 일본은 대규모로 샀지만요,,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면 달러가 강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 시켜야 해요. 발언을 한 시점도 5월 중순인데 5월 20일에 20년물 $200억 입찰이 대기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벤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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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포코로나 시대의 달러화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요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논의들이 한창입니다. 이제는 오히려 진부하다는 느낌도 든데요. 5월 중순 이코노미스트지는 안녕 세계화라는 제목의 주간지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변화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과 맞닿아 있습니다. 반세계화, 고립주의, 반중국, 리쇼어링 등 결국 코로나19는 미국의 정책 방향을 더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탈세계화와 리쇼어링은 세계 경제에서 미국과 달러화의 비중을 축소시킨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미국은 고립하고 달러화는 기축 통화 역할을 버리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오히려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는 과거 미국의 역사를 통해 확인이 될 것인데요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달러화의 흐름들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습니다. 두번째 차트는 20세기 중반부터 미국의 GDP를 1이라고 했을 때 주요 세력들이 미국의 GDP를 얼마나 따라잡았는지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승리와 함께 미국은 막강한 파워를 가지게 됐고, 미국은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을 늘렸고, 적극적으로 국제 원조에 나섰습니다. 베트남 전쟁(1960~1975년)의 패배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패권에 도전하는 일본은 경제적으로 무너뜨렸고, 이념적으로 대립하던 소련도 1991년 해체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유무역을 강조하며 세계에서 패권과 영향력을 유지했습니다.
21세기는 중국이 부상하며 세계는 G2 영향권 하에 있었습니다. 일본의 몰락과 IT 혁명으로 자감에 넘쳐있던 미국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자유무역에 몰입했고, 이는 중국의 비중을 확대시켰습니다. 신기한 것은 중국이 이렇게 클 때까지 미국의 견제가 크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아마도 세계화와 자유무역이 극도의 효율화로 미국 기업 등 사회 주도 세력의 이익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미국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미국 패권에 대한 위협과 미국 내부의 불평등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고, 이 것이 트럼프라는 과격한 리더의 출현을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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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린 달러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인데요. 첫번째 차트 보시면 ’80년대 이후 달러화 지수의 흐름입니다. 두번째 차트는 미국의 경상수지로 미국의 세계에 대한 개방 정도, 자유무역의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적자가 커질수록 개방을 많이하고 세계에 달러를 공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은 강력한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연준을 통한 통화 확대와 긴축, 무역 기조의 변화를 반복해 왔고, 이 과정에서 달러화는 방향성을 달리했고, 때로는 달러화의 몰락 가능성이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달러화의 기축 통화 논란이 지속되겠으나 미국의 패권이 유지되는 한 달러화 지위는 공고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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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기축 통화 논의에 대해서 앞으로 두 가지 포인트를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달러화의 결제 통화로서의 역할입니다. 첫번째 차트는 SWIFT로 거래되는 주요 통화 별 결제 비중인데요 달러화 비중은 여전히 높습니다. 위안화는 아직 미미 하구요. 하지만 탈세계화, 블록화, 리쇼어링은 이 비중을 낮출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블록화와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위안화의 결제 비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달러화가 보유 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느냐 입니다. 두번째 차트는 세계 외환보유고 중 달러화의 비중인데요, 중국이 미 국채를 매각하면서 비중이 60%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보유 통화로서의 지위가 왜 중요하느냐는 미국이 재정 적자를 내고, 국채를 찍고, 세계가 달러를 보유하고 싶어서 이를 매입하는 것은 기축통화의 세뇨리지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달러 발언을 한 것도 이 부분이구요. 따라서 이 데이터가 계속 하락하는지 주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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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슈는 미중 긴장과 홍콩 이슈입니다. 위안화 관련은 4월에 이슈 페이퍼와 월간 전망을 통해 다뤘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요 저항선인 7.2위안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일단 미중 긴장이 지속될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정치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위안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특별히 위안화 약세를 강하게 막을 이유가 없는데요 1. 올해는 경기 하강 방어가 최우선입니다. 물론 양회에서 아주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진 않았지만 인민은행 1분기 보고에서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가져갈 것임을 밝힌 바 있고, M2 증가율 보시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2. 미국 눈치 볼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말로는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하겠다고는 하지만 이행하기 상당히 어려워졌고,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화해할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3. 자금 유치에 대한 기대가 적은 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주식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데 중국으로 많이 들어갈 것 홍콩은 위안화 약세를 더 자극하는 이슈이겠습니다. 중국이 홍콩 보안법은 입법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홍콩의 중국화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부터 금융시장이 준비해왔던 탓인지 반응이 제한적인 상황인데요, 홍콩의 역할이 그간 중국으로의 자금 통로, 수출 통로 였던 만큼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이슈입니다. 또한 항셍 지수 급락 시 원화 시장에는 3월과 같이 해외지수 급락에 따른 ELS 관련 대규모 달러 수요가 유발 될 가능성도 상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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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엔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26일에 발간한 엔화 이슈 페이퍼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압축해서 말씀드리면, 많은 나라들이 일본처럼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인 환경에서 엔화의 안전자산 역할이 희석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런 조짐들이 나타났는데 최근 3년간 달러/엔 환율의 연간 변동폭은 10엔 남짓이었습니다. 미중 긴장이 고조됐던 최근 환경을 고려하면 안전자산인 엔화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데요, 관건은 일본이 대공황~세계 2차 대전 사이에 재정을 대규모로 확대하고 BOJ가 양적완화했던 사례가 있었는데 그 상황이 재현될까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슈 페이퍼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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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외 통화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달러화는 하락 우호적 환경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 낙폭은 제한될 것 같습니다. 경제재개가 북반구의 따뜻한 날씨와 맞물리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구요, 무엇보다 5월 중 프랑스와 독일의 제안으로 EU 공동 회복 기금과 공동 채권 발행이 테이블 위에 놓여졌다는 점, 이번 달에는 중앙은행들 회의가 다 있는데 역시나 정책 지원 의지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당면한 홍콩 이슈, 브렉시트 전환기간 연장 여부를 6월 말까지 결정해야 하구요, 무엇보다 신흥국들은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증시의 가격 부담은 달러화 하락을 제한할 것입니다. 차트는 유로/달러 차트인데요, 유로화 공동 기금 기대가 가시화되며 반등 시도에 나서고 있는데 상단에는 저항선들이 포진돼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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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내 이슈입니다. 5월 한국은 역시나 중국의 영향권, 원화는 위안화의 영향권 하에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는 방역도 잘하고, 이런 불안한 때에 외국인이 원화채권도 사주고, 대외 건전성도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도취돼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면한 환경은 녹록치가 않습니다. 일단 미중 긴장은 우리에게 부정일 수 밖에 없구요 첫번째 차트는 WTO의 세계 교역 전망인데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원래 추세로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중 긴장은 이러한 교역 약화, 탈세계화, 공급망 변화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서 조금 낫지 않을까 수출이 개선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두번째 표는 중국이 양회에서 내놓은 정책 대응의 내용들인데요, 미국을 비롯한 여타 주요국들의 정책 대응은 부양책이 아닌 그냥 없어진 소비를 메워주는 정도이고, 중국의 정책 대응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는 신형 인프라 등을 강조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직접적인 낙수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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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계획인데요, 매년 5월이 되면 국민연금은 향후 5개년간의 해외투자 계획을 업데이트합니다. 이번 계획을 보니 결론적으로 해외투자를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것이구요, 원래 ’24년 말 해외자산 비중 목표가 50%였는데 ’25년말 55%로 높였습니다. 국내 채권을 줄이고 해외주식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이구요, 국민연금이 제시한 운용 수익률 5.2%에 따른 자연 증가분을 제외하면 향후 5년간 매년 $300억 이상의 외화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는 올해는 수출 부진으로 3, 4월 무역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해외투자 기조 유지는 타이트한 수급 여건, 즉 달러 공급 우위가 많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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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외투자가 수급 여건을 타이트하게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더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역수지가 안정적으로 흑자 복귀하는지 입니다. 3, 4월은 무역수지가 적자였구요, 첫번째 차트 일 평균 수출 10일 단위로 보시면 선진국들의 경제 봉쇄가 완화된 5월에도 그닥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수입도 감소는 하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봉쇄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입 감소는 수출에 비해 덜 가파릅니다. 향후 추경 등을 통해 재정 확대도 공격적으로 할 계획이기 때문에 수입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될 것이고, 따라서 수출은 개선세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두번째 경상수지를 보시면 상품흑자 축소에도 서비스 수지 적자가 여행 적자 감소 등에 축소되고 있고, 누적된 해외투자로 본원소득수지가 안정적 흑자를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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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달러/원 전망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상 거래 범위는 1,210원~1,250원이구요, 그간 방역 성공 인식과 대외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상대적 강세를 보이던 원화는 주요국 경제 재개에 따른 위험선호에서 다소 빗겨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중 긴장, 홍콩 이슈, 위안화 약세와 꾸준한 해외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 외국인 유입 자금 둔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250원 선에 대해서는 당국 경계가 커질 것이구요, 6월에는 위안화 환율에 대한 관심이 지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6월 환율 전망 제목을 마부정제로 정했는데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그간 성공적 방역과 해외의 찬사, 상대적으로 강했던 원화 등 자신감에 도취해 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세상은 한국 경제에 녹록치가 않고,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철저한 시장 대응을 도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게 여름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6-01 / hit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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